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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영화의 본질 찾아”..심은경 6년만 韓신작 ‘더 킬러스’[MK현장]

원천:3377TV   출시 시간:2024-10-18
‘더 킬러스’ 주역들. 유용석 기자이명세 총괄 감독을 필두로 김종관 장항준 노덕 감독 그리고 심은경이 뭉친 ‘더 킬러스’가 베일을 벗었다.

이명세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‘더 킬러스’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“감독으로서 창작의 자유를 누리면서 자본도 끌어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”고 말했다.

영화는 김종관, 노덕, 장항준, 이명세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네 감독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‘살인자들(The Killers)’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이다.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.

‘더 킬러스’ 이명세 감독. 유용석 기자총괄 크리에이터를 맡은 이 감독은 “영화 감독으로서 지속 가능한 영화 작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. 창작의 자유를 누리면서 자본까지 윈·윈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. 감독들이 가장 장르적이고 각자 다른 색, 컬러로 보여줄 수 있는 게 헤밍웨이의 ‘더 킬러스’가 아닐까 싶었다”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.

그러면서 “내 작품은 늘 난해하고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다.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장르 속에 담으려고 한다. 네 편의 영화가 담겨 있는 ‘더 킬러스’지만 한 편의 영화로 봐도 좋다”고 말했다.

장항준 감독은 “이 감독을 존경하는 선배이자 경애하는 친구로서 이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을 때 꼭 하고 싶었다. 다시 오지 못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했다”고 했다, 노덕 감독도 “이명세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 감독이기 전 팬이었고 오래 전부터 영화를 봐왔다. 감사한 일이고 참여를 하고 싶었다”고, 김종관 감독도 “이명세 감독의 프로젝트라는 이야기에 가장 매력을 느꼈다. 이명세 감독의 영화를 보고 싶었다. 이 프로젝트가 만들어질 줄 몰랐다. 어느새 같이 작업을 하게 됐다. 즐겁게 임하게 됐다”고 존경심을 표했다.

배우 심은경. 유용석 기자여기에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과 함께 ‘써니’ ‘수상한 그녀’ ‘머니게임’ 등 히트작을 선보여 온 심은경을 필두로 연우진, 홍사빈, 지우, 이반석, 오연아, 장현성, 곽민규, 이재균, 고창석, 김금순 등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했다.

심은경은 “중학교 때 이명세 감독님의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, 이런 대감독님과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니 영광이고 꿈만 같다고 생각했다”고 말했다.

이어 “모두 충무로 유명한 감독님들이신데 이렇게 한 프로젝트에서 만날 수 있고,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뜻깊었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

또한 “한국에서 계속 활동은 했는데 공개가 아직 안 됐다. 앞으로 공개될 작품들도 더 있는데, ‘더 킬러스’가 작년에 촬영을 했고 제일 먼저 공개하게 됐다”며 “내게 전환점이 되어준 작품이다.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 관객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. 뭔가 꿈을 한 가지 이룬 것 같은 작품이라 선보이게 돼 행복하다”고 깊은 의미를 강조했다.

“즐기면서 재미있게 촬영 했허요. 연기를 처음 했을 때가 많이 떠올랐고요. 연기를 처음 했을 때 긴장도 됐지만 계속해서 해 나가고 싶다는 감정을 이번 작품으로 다시 찾게 됐어요. 이명세 감독과 작업을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물어봤더니 이해하려 하지 말고 캐릭터를 느껴보라는 조언을 받았다. 실제로 그렇더라. 시간이 지나니 그 감정이 느껴졌다. 정말 배움이 많았던 시간이었죠.”

오는 23일 개봉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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